미드저니, 인공지능으로 그림을 그려보다

약 5년 전 4차 산업 혁명에 관해 이야기할 때 미래에 없어질 직업군에 관해 전문가 들은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의 직업군이 위기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창의적인 생산을 하는 작가 또는 화가 등은 안전한 직업군에 속한다."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챗GPT와 미드저니를 통해 작가와 화가등이 꼭 인공지능의 개발에서 안전한 직업군일까?라고 스스로 질문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빠르게 진화하는 A.I. 인공지능의 기술이 놀랍습니다. Open AI의 챗GPT에 이어 단어 몇 개로 그림을 생성해 주는 미드저니라는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드저니 알아보기

미드저니는 인공지능 기반의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으로 달리(Dall E)와 함께 이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중 하나입니다.

 

내가 그리고 싶은 이미지에 관련된 단어를 조합하면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생성해 줍니다. 이러한 결과물로 미술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미드저니에서 생성한 이미지로 콜로라도 주립박람회 미술대회 디지털 아트 부분에 1등을 차지한 일화도 있으며 이러한 방식을 예술로 봐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대립될 만큼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미드저니 사용방법

미드저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코드와 미드저니에 가입을 하게되면 200회의 이미지 생성 연습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0부터 $60까지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을 완료하면 디스코드에 로그인 후 Newbie 채팅방에 들어가 채팅창에 /imagine 명령어를 입력 후 내가 생각하고 있는 이미지의 키워드를 영어로 입력해 주면 됩니다.

 

Midjourney

 

미드저니 후기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보면 인공지능의 개발 수준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내가 정말 생각한 이미지가 생성되지 않는다거나, 단어의 조합에 따라 180도 달라지는 이미지 퀄리티와 이미지의 왜곡 수준을 보면서 아직 갈 길이 멀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하지만 1년 뒤 또는 5년 뒤에 발전될 미드저니의 인공지능이 어떤 수준으로 발전될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알파고가 스스로 학습하여 몇 년 만에 바둑계를 지배했듯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도 조만간 미술계에 큰 충격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마치며

인공지능의 발전을 법이나 제도로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인공지능과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상상해 보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인공지능은 누군가에게는 위협이 되지만 누군가에게는 친절한 도우미가 됩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정보를 빠르게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고 단순한 작업 스킬을 배우는 것보다 어떤 기술을 어떤 곳에 잘 적용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법을 더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