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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정보

인공지능은 서로를 알아 볼 수 있을까? Open AI의 Chat GPT 와 Classifier

by 꿈꾸는저장소1호 2023. 2. 2.

Open AI의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 Chat GPT가 각종 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도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치 알파고가 나타나 이세돌 선수와 바둑을 두었던 때와 같은 관심입니다. 하지만 이번 기술은 바둑판에서가 아닌 우리 생활과 좀 더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책을 요약해 주기도 하고, 논문과 같은 과제를 해 주기도 합니다. 이 기술의 발달로 학계는 큰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예전 검색 방식으로는 단답형의 문제만 풀 수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이제는 서술형까지
컴퓨터 기술로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을 목적에 맞는 도구로써 활용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마치 인공지능이 작성한 글을 본인이 작성한 것 처럼 부정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부정행위를 잡아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인공지능의 수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시스템의 변화가 있지 않는 이상 이러한 문제가 더욱더 심각해질 것 같습니다.

 

https://platform.openai.com/ai-text-classifier

 

OpenAI API

An API for accessing new AI models developed by OpenAI

platform.openai.com

 

지난 31일 Open AI에서 인공지능이 작성한 글을 식별할 수 있는 Classifier (클래시파이어)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Chat GPT의 개발 수준이 더 높은 것인지 클래시파이어의 식별 능력이 그다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Open Ai에서 자체 테스트를 한 결과 약 26%의 확율로 인공지능이 쓴 글을 밝혀냈고 사람이 쓴 글들을 읽고 이 중 9%가 인공지능이 썼다고 대답하는 등 아직까지 믿을 만한 결과치를 내보이진 않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글을 인공지능이 알아낸다. 당연한 소리처럼 들리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이 관여되지 않는 느낌이 들어 불편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개발될 인공지능 사회에서 인간은 어떤 위치에 있을지도 궁금해지고 인공지능이 하는 일을 인공지능이 컨트롤하는 사회라니 어렸을 때 보던 공상 SF영화와 같은 사회가 막연히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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