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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나날이 높아지는 전기료 효율적 에어컨 활용 방법

by 꿈꾸는저장소1호 2023. 4. 19.

눈물 젖은 관리고지서 벌써부터 여름이 두려우신 가요?

나날이 올라가는 물가에 온난화 현상이 불러올 올여름이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에너지 사용을 아끼는 것이 좋겠지만 너무 더워 건강을 해칠 순 없으니 전기세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적정 온도를 지키세요

에어컨을 사용할 때 적정온도를 설정하여 작동시키세요. 일반적으로 온도를 24~26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더 낮은 온도로 설정할수록 전력 소모량이 증가합니다.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 보세요

에어컨을 작동시키기 전에 에어컨 필터를 확인해 보세요. (에어컨 청소 전문업체를 통하지 않아도 에어컨 필터를 셀프로 교채 하거나 간단하게 물로 세척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처음 마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엄청나게 쌓인 먼지에 놀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호흡기 건강과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위해 에어컨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 주세요. 공기가 흐르는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에어컨의 성능이 저하되고 전력 소모량 또한 증가합니다.

 

에어컨 위치 조절

에어컨이 햇빛에 너무 노출이 되어있거나 열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곳에 있다면 위치를 옮겨보세요. 에어컨이 열에 노출되면 열 감지 센서가 온도를 감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적정온도를 감지하지 못하고 작동하여 전력 소모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에어컨을 그늘진 곳으로 옮겨보시기 바랍니다.

 

껐다 켰다 주의하세요

에어컨 요금을 아끼려고 시원해지면 에어컨을 끄고 더워지면 켜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는데 정속형 에어컨(온도 유지 시스템이 없는)에는 도움이 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 쓰이는 인버터형 에어컨(온도 유지 시스템이 있는)과 같은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옵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전원을 켤 때 가장 많은 전력을 소모하게 되므로 환경에 맞는 적정온도를 설정하면 시원해질 때 알아서 전력을 낮추기 때문에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 또는 서큘레이터를 사용하세요

에어컨을 켤 때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같이 사용하세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에어컨 바람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틀어 놓으면 차가운 공기가 닿지 않는 집안 곳곳으로 퍼져 공기의 순환을 돕고 전체적 온도를 낮춰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주기 때문에 사용되는 전력을 보다 빠르게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실외기를 점검해 보세요

실외기는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환경의 특성상 불가능할 경우 실외기 위쪽에 덮개를 설치하여 직사광선이나 먼지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볼 일이 거의 없는 실외기이지만 에어컨을 트시기 전에 눈으로 한번 확인해 보시고 실외기를 막고 있는 장애물이나 먼지 따위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제습모드로 절약되지 않습니다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선택하면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냉방과 제습은 사용원리가 같아 똑같은 전력을 소모하게 되어 별 차이가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에어컨을 냉방이 거의 되지 않는 제습 모드로 사용한다면 오히려 전력만 낭비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다가오는 여름 오늘 소개해 드린 방법을 통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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