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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장마철 뽀송뽀송한 집을 만드는 습도 낮추는 법

by 꿈꾸는저장소1호 2023. 4. 20.

실내 습도는 60%이하로 낮춰주세요

여름이 오고 장마철이 되면 평균 습도가 최대 80~90%까지 치솟으면서 건강과 위생에도 적신호가 켜집니다. 실내 습도가 60% 이상으로 올라가면 습기로 인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됩니다. 습도가 70% 이상일 경우 7만2000종에 이르는 곰팡이들이 집안 곳곳에 번식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호흡기 질환을 발생 또는 악화 시킬 수 있으며 세균과 곰팡이는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장마철 집안의 습도를 꾸준히 낮추는 노력을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실내 습도를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에어컨 & 제습기로 습도 낮추세요

에어컨과 제습기는 여름철 습도를 낮추는데 가장 쉽고 편한 방법입니다.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온도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습도를 낮춰주는데 아주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다. 제습기는 에어컨을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에어컨 보다 훨씬 적은 전력으로 습기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생기는 제습기의 필터와 물받이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제습기내에 곰팡이나 세균번식이 가능하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어야 건강하게 제습기를 사용할 수 있을것 입니다.

양초를 태워 습도를 낮추세요

양초를 태우면 실내의 습도를 어느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에어컨과 제습기만큼 드라마틱한 결과를 불러오지 않지만 화장실과 같은 작은 실내 공간의 습도를 적당하 유지 시킬 수 있습니다. 양초는 습기를 잡아주는 것 뿐만아니라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으니 내가 좋아하는 향이 있는 향초를 하나씩 구비해 두는 것도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양초를 태울땐 적절한 환기를 해 주어야 하며 화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내가 볼 수 있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숯과 커피찌꺼기

숯은 실내의 수분을 빨아들일 수 있는 아주 좋은 재료입니다. 습도가 높을땐 수분을 빨아들이고 건조할때엔 수분을 배출하는 원리로 집안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시켜주는 천연 제습제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숯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많이 쓰이진 않습니다만 드립커피나 캡슐커피를 마시고 남은 커피 원두 찌꺼기를 모아 햇볕에 잘 건조 시키면 숯 같은 원리로 제습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천연 제습제인 숯과 커피찌꺼기는 좋은 재료이지만 배치했을때 집안의 인테리어를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숯과 커피찌꺼기를 국물용 다시팩에 넣어 보이지 않는 신발장이나 옷장에 넣어 활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습도 올리는 주범들

습도를 낮추는 노력과 동시에 일상생활 속에서 습도를 발생시키는 원인도 제거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아래는 실내습도를 올리지 않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환풍기를 돌려주세요

주방과 화장실의 환풍기를 돌리는 것도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주방에서 요리를 하거나 화장실에서 샤워를 할 경우 급속히 습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환풍기를 항상 돌리기 힘든경우 요리할 때나 샤워 할때 환풍기를 꼭 돌려주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빨래 건조기를 사용하세요

실내 습도를 높이는 주범인 빨래 건조는 분리된 베란다가 있을경우 창문을 열어 환기와 동시에 건조를 하면 좋습니다. 그 외 베란다가 없을 경우에는 빨래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 건조기가 없는 경우에는 장마철 기간 동안만 이라도 세탁방에서 건조를 하는 것이 습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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