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은 우리의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특히 여름철은 자외선 지수가 높아 야외 활동 시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바르는 것만큼 선크림을 올바르게 씻어내는 방법은 중요합니다. 잘못된 세안은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남아있는 선크림 잔여물이 모공을 막고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깨끗하게 선크림 세안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선크림 바른 뒤 깨끗한 세안 방법
선크림을 바르고 난 뒤 클렌징 폼으로만 세안했을 때, 얼굴이 깨끗하게 닦이지 않고 피부에 이물감이 있다면 선크림의 잔여물이 아직 얼굴에 남아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두 번, 세 번 얼굴을 클렌징 폼으로 닦아 낸다고 해도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지요.
선크림을 바르고 난 뒤 세안 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쉽게 잔여 선크림을 지울 수 있습니다. 클렌징 오일은 선크림의 지용성 성분과 결합하여 피부 표면과 모공 속에 있는 선크림 잔여물을 효과적으로 녹여내고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선크림은 수분과 땀을 오랜 시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고, 일부 제품의 경우 방수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단순히 물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클렌징 오일은 방수 성분이나, 무기자차 성분, 유기자차 성분을 포함한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의 물에 쉽게 녹지 않는 성분을 녹여 피부에서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차 세안, 클렌징 오일 사용방법
선크림을 바르고 난 뒤 세안할 때에는 1차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피부 위에 남아있는 선크림을 녹여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클렌징 오일을 손에 덜어 마른 얼굴에 마사지하듯 골고루 바릅니다.
• 물을 조금 더해 얼굴에 바른 오일이 하얗게 변하게 하면서 선크림 잔여물을 녹여줍니다.
• 미온수로 오일을 씻어냅니다.
2차 세안, 폼클렌저 사용하기
1차로 선크림을 녹여 제거했다면, 2차로 얼굴에 남은 오일과 잔여물을 폼클렌저를 사용해 제거해 주면 좋습니다.
• 폼 클렌저를 손에 덜어 거품을 내고,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고 2차 세안을 마쳤을 때, 얼굴에 유분기가 없어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세안을 마친 뒤늦지 않게 토너, 에센스, 수분 크림 등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중요하지만, 깨끗하게 세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만 물로 쉽게 제거되지 않는 선크림의 특성상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여 깨끗하게 녹여 제거한 다음 폼클렌징으로 얼굴 세안을 마무리해 주세요. 2차 세안을 한 뒤에는 얼굴에 남아있는 유분기가 없어지게 되므로, 꼭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 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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