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챗GPT(ChatGPT)의 첫 번째 공식 앱이 발표되어 사용해 보았습니다. 공식 앱이 출시되기 전 챗GPT와 유사한 앱이 우후죽순 생겨나 사용자들의 혼동을 주기도 했는데요. 이번 공식 앱은 iOS(애플) 버전만 공개되었고 현재 미국 AppStore에서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위한 앱은 차후에 공개될 것 같습니다.
챗GPT 어플의 첫인상
처음 챗GPT 앱을 실행시키고 난 뒤 느껴지는 첫인상은 굉장히 깔끔하다 였습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강렬한 색이 들어간 환영 인사와 함께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인터페이스가 PC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앱을 실행하자마자 느껴지는 신선함은 '햅틱 모드'입니다. 햅틱 모드는 작은 진동을 통해 프롬프트를 입력하거나 답변을 받을 때 소통하는 느낌을 주는 기능입니다. 이 작은 기능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강화시켜 주는 것 같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챗GPT 앱은 '음성지원' 기능도 제공합니다. 프롬프트 입력창의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말하는 내용이 프롬프트로 작성됩니다. 이 기능은 영어와 한국어 모두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특히 영어로 작성할 때는 답변 속도가 빠르게 나왔습니다. 더불어 한국어 작성 시에도 PC에서의 답변 속도보다 빠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PC에서 사용한 계정을 통해 로그인하면 앱에서 작업한 내용이 다른 기기와 동기화됩니다. 이는 여러 기기에서 작업한 내용을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리한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앱에서 작업한 내용을 이메일로 내보낼 수도 있습니다. 설정의 데이터 컨트롤에서 작업 내용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되어, 작업 내용의 보관이나 공유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의 입장은 아니지만, 위와 같은 기능들을 통해 사용자는 앱을 통해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당연한 결과지만 PC 버전과는 달리 답변 길이에 따라 가독성이 저하되고 답답한 느낌을 주는 문제가 있습니다. 짧은 답변에 대해서는 괜찮았지만 긴 답변에 대해서는 답변을 읽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챗GPT 앱의 첫인상은 깔끔하고 심플한 인터페이스로 사용자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햅틱 모드와 음성지원 기능은 상호작용을 강화시켜주어 사용자와의 소통을 향상해 줍니다. 또한 앱에서의 작업 내용이 다른 기기와 동기화되고, 작업 내용을 이메일로 내보낼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되어 편리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답변 속도도 빠르며, 영어와 한국어 작성 시에도 잘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가독성이 답변 길이에 따라 저하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 앱이라는 특성상의 단점을 제외하면 챗GPT 앱은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해 주는 앱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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