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과 토익스피킹은 대표적인 영어 말하기 시험이지만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시험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내 상황에 맞는 시험 추천까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한눈에 보는 비교
| 오픽, OPIC | 토익 스피킹, TOEIC Speaking | |
| 특징 | 응시자 친화형 외국어 말하기 평가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언어 표현 능력 |
종합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 직장 생활 및 비즈니스 성향의 언어 표현 능력 |
| 시험 정보 | 총 12~15문항, 시험시간 40분 (20분간 난이도 설정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
총 11문항, 시험시간 20분 |
| 시험 횟수 | 월 20회 | 월 8회 |
| 응시료 | 84,000원 | 84,000원 |
| 응시 제한 | 시험 후 25일 응시제한 (Waiver 기능으로 재응시 가능) |
여러번 재응시 가능 |
시험 등급표
오픽은 총 8등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익스피킹의 경우 총 10등급으로 구성됩니다. 두 시험 등급의 다른 점은 토익스피킹에서 Advanced Mid/High 두 단계의 등급이 더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성적 등급 발표는 약 5일 이후입니다.
| 오픽, OPIC | 토익스피킹, TOEIC Speaking |
| Advanced-Low | Advanced-High,Mid,Low |
| Intermediate-High,Mid,Low | Intermediate-High,Mid,Low |
| Novice-High,Mid,Low | Novice-High,Mid,Low |
| 취업 및 승진을 목표로 하신다면 Intermediate Mid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
각 테스트 별 특징
▷ 오픽
오픽은 주로 실생활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적절히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대한 말하기 시험입니다. 총 60분의 시간 중, 20분은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40분은 본 시험으로 진행됩니다. 수험자는 오리엔테이션 진행 중 제출된 나의 성향에 맞춰 본 시험 질문이 출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구분 | 시간 |
| 오리엔테이션 | 20분 |
| 본시험 | 40분 |
문항은 총 12~15개이며 한 달에 약 20회의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픽은 시험을 마친 후 25일간 재응시가 불가하지만 Waiver(유예) 기능을 활용하여 재응시를 할 수 있습니다. Waiver를 사용한 응시자는 Waiver를 사용한 응시일로 부터 150일 경과 후 시험부터 다시 Waiver 사용이 가능합니다. (Waiver를 사용했다면 150일 이전에는 다시 사용할 수 없음)
오픽은 나의 과거 경험 설명, 특정 장소와 사람 묘사, 롤 플레이, 직업, 여가 생활, 취미 등 개인 맞춤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문제의 이해도, 정확성, 발화량 및 구조를 측정해 평가합니다.
▶ 토익스피킹
토익스피킹 시험은 비즈니스 성향의 영어 말하기 시험으로 종합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직장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영어를 주제로 능력을 평가합니다. 토익스피킹은 시험 시간 20분 내에 총 11문항의 문제를 풀어야 하며 한 달에 약 8회의 시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 구분 | 문제 유형 | 문항수 | 답변 준비 시간 | 답변시간 | 평가기준 |
| 문제 1-2 | 문장 읽기 | 2 | 각 45초 | 각 45초 | 발음 억약과 강세 |
| 문제 3-4 | 사진 묘사 | 2 | 각 45초 | 각 30초 | (위 항목 포함) 문법 어휘 일관성 |
| 문제 5-7 | 듣고, 질문에 답하기 | 3 | 문항당 3초 | 15~30초 | (위 항목 포함) 내용의 일관성 내용의 완성도 |
| 문제 8-10 | 제공된 정보를 사용하여 질문에 답하기 | 3 | 문항당 3초 (지문 읽는 시간 45초) |
15초~30초 | 위 모든 항목 |
| 문제 11 | 의견 제시하기 | 1 | 45초 | 60초 | 위 모든 항목 |
토익스피킹에서는 텍스트 문장 읽기, 주어진 사진 묘사, 제공된 정보를 듣고 말하기, 해결책과 의견을 제시하는 문항이 출제됩니다. 제한 시간 안에 주어진 질문에 대해 발음, 억양, 문제와의 일치성, 문법, 어휘 표현등을 바탕으로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시험 등급은 오픽과 동일 하지만 Advanced 단계에서 Low, Mid, 그리고 High 등급으로 나뉘는 점이 특징입니다.
나에게 맞는 시험 찾기
소개해 드린 시험은 모두 취업이나 승진을 위해 요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나에게 맞는 시험을 찾아 고득점 하는 방법이 유리합니다.
오픽은 해외 거주 경험 및 영어 회화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에게 좀 더 유리합니다. 토익스피킹은 국내에서 영어를 배우고 암기식 공부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에게 좀 더 유리합니다.
또한, 시험 응시 가능 횟수가 달라 정말 급하게 시험 성적이 필요하시다면 응시 횟수에 제약이 없는 토익스피킹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두 시험 다 어느 정도 준비를 철저하게 하셔야 고득점이 가능한 시험이며 단 기간에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학원이나 스터디를 통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테스트 모두 말하기 시험이기 때문에 온라인 또는 학원에서 대면으로 코칭을 받는 것이 좀 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테스트를 비교하여 본인의 목표와 공부 방식을 찾아 목표하시는 점수를 달성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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