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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오 드 퍼퓸? 오 드 뚜알렛? 향수 종류 알아보기 (지속시간 늘리는 법, 뿌리기 팁)

by 꿈꾸는저장소1호 2023. 10. 12.

향수는 우리의 일상에 매혹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향수를 고를 때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디에 뿌리는 게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오래 지속되게 할 수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이 글에서는 향수의 다양한 종류(퍼퓸, 오드퍼퓸, 오드뚜알렛, 오드코롱, 샤워코롱)와 향수를 뿌리는 위치의 팁, 그리고 지속시간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향수의 종류를 이해하면 더 효과적으로 향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향을 가진 향수에도 다른 종류가 있다는 걸 아셨나요? 향수의 기본 원료가 되는 알코올에 들어가는 향수 원액의 비율에 따라 농도별 이름이 있습니다. 퍼퓸(Perfume)은 가장 높은 향료 농도를 가지며, 오 드 퍼퓸(Eau de Perfume)은 그다음으로 높은 농도를 자랑합니다. 오 드 뚜알렛(Eau de Toilette)은 중간 정도의 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Vogue>

 

  농도 지속 시간
퍼퓸(Perfume) 15 ~ 30% 12 시간
오 드 퍼퓸(Eau de Perfume) 15 ~ 20% 6~8 시간
오 드 뚜알렛(Eau de Toilette) 5 ~ 15% 4~6 시간

 

다만 원액의 농도가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향수 본연의 향과 내 스타일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하고 볼드한 향수를 고르고 농도가 높은 향수를 조금이라도 많이 뿌린다면 다른 사람들의 눈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향을 직접 맡아 보면서 농도를 고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둘째로,

향수를 뿌리는 위치도 중요합니다. 향수는 목, 손목, 팔꿈치 안쪽과 같은 피부의 정맥과 근접한 펄스포인트에 뿌리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역들은 피부 온도가 높아 향수의 향기를 더 잘 퍼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해진 방법은 없기 때문에 내 스타일 대로 어디든 뿌려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향수의 원액이 옷과 같은 섬유에 묻으면 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맥박 포인트 손목, 팔꿈치, 귓불 뒤는 정맥이 피부에 가장 가깝게 위치하는 곳이어서
체온이 높아 향수의 향이 잘 퍼집니다​.
목 & 목덜미 체온이 높은 부위로, 향수 성분이 빠르게 증발하지 않고 오래 유지됩니다​.

발목 체온이 높은 곳이며, 향이 금방 증발하지 않고 오래 유지되며,
공기는 아래에서 위로 이동하기 때문에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등 유분이 없어 향이 금방 변하지 않고 잘 발향됩니다.

 

추가로, 향수의 종류에 따라 뿌리는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드퍼퓸은 하반신에, 오드뚜왈렛은 손목이나 귀 밑에, 오드코롱은 손목, 목, 팔꿈치에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로,

향수의 지속시간을 길게 하려면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향수를 뿌리기 전에 향수를 더 잘 고정시키기 위해 무향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향수를 뿌린 후에는 피부를 문지르지 않아야 향수의 향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어야 하는 경우 손등과 같은 곳에 향수를 뿌리게 되면 금세 향이 지워지기 때문에 이를 유념해 뿌리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향수는 개봉하는 순간부터 산화가 빠르게 시작되기 때문에 보관하는 방법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향수를 개봉했다면 직사광선이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반드시 서늘한 온도가 유지되는 곳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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