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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폭염에 몸을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

by 꿈꾸는저장소1호 2023. 6. 16.

 

여름철마다 다가오는 폭염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씨를 말합니다. 폭염은 건강에 해로우며 심하면 생명에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세계 여러 나라 곳곳에서 살인적인 온도의 폭염으로 많은 사람의 건강과 재산을 위협당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폭염을 만났을 때 우리 몸을 효과적으로 지키고 우리 몸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폭염대비-행동요령-대표-이미지

 

우리나라의 폭염

기상이변으로 인해 열돔 현상과 폭염이 더 자주 발생하는 등 이미 전 세계적으로 때이른 더위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높기 때문에 폭염이 발생하는 기간이 상당히 깁니다. 폭염 특보는 기온이 33도 이상 그리고 습도가 75% 이상일 때 발효되며, 2022년에는 7월 4일부터 8월 31까지 총 76일 동안 폭염 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온열질환 환자 10만 2868명 중 112명이 사망하였으며 농작물 피해와 산업 생산이 감소하는 등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많기 때문에 폭염을 단순히 더운 날이 아닌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폭염에 대비하여 우리의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정보를 숙지하고, 행동요령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염 특보 행동요령

  • 시원한 곳에 머무르기: 집, 사무실, 도서관 등 실내에서 머무르거나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물 많이 마시기: 하루에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고,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더 많은 물을 마셔야 합니다.
  • 햇빛을 피하기: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야외 활동을 중단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외출을 해야 할 때에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십시오.
  • 노인,어린이, 만성질환자 주의: 이들은 폭염에 취약하므로 즉시 실내에 들어가 몸을 시원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해야 합니다.
  •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증상: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근육경련, 의식 저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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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차갑게 하는 방법

물로 몸 식히기

손, 손목, 발, 발목, 겨드랑이 등 혈관이 밀집한 신체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하면 쉽게 몸의 열을 식힐 수 있습니다. 손이나 발을 찬물에 담그거나 쿨링 패드를 해당 부위에 대면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영, 찬물 목욕, 샤워를 하는 것도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물을 뿌려 티셔츠를 적시면 젖은 수분이 몸의 열과 함께 증발하면서 몸의 수분을 고갈시키지 않고도 땀과 같은 냉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단이 체온에 미치는 영향

가벼운 식사, 특히 샐러드를 섭취하면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음식은 소화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적어지기 때문에 몸에서 열이 덜 발생됩니다. 반면에 기름지거나 소화하기 힘든 음식은 몸의 열이 더  많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로 인한 식욕 감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지키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냉방에 선풍기 활용하기

선풍기는 더운 여름 에어컨을 대신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선풍기는 공기를 순환시켜 땀의 증발 속도를 높여 냉각 효과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폭염과 같이 매운 더운 날씨에는 선풍기 사용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온이 35°C를 넘을 때는 선풍기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선풍기를 사용하면 탈수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분 보충 및 음료 선택

여름철 충분한 수분 보충은 필수입니다. 격렬한 운동이나 즉각적인 수분 보충이 필요하지 않는 한 수분 보충은 일반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스포츠음료, 탄산수, 콜라 같은 음료는 물보다 나은 건강상의 이점이 없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유와 오렌지 주스가 물보다 전해질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오렌지 주스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 수분 유지

탈수증을 예방하려면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증은 보통 체내 수분이 2% 손실된 후에 발생합니다. 소변의 색을 모니터링하는 것으로도 수분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소변 색이 짙어지면 탈수 상태라는 신호입니다. 과도한 수분 섭취는 방광을 통해 빠르게 배출될 수 있으므로 하루 종일 물을 조금씩 마시는 것이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수분 부족과 과수분을 모두 피하고 체내 수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가운 음료 주의

아이스 슬러시와 같은 차가운 음료는 몸을 일시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식힐 수 있습니다만 체내 급격한 온도 변화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하게 찬물을 마시면 위와 장에 무리를 주어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찬물을 마시는 대신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더운 날씨에 안전하게 운동하기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폭염시 야외 운동은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됩니다. 더운 날씨에 무리한 신체 활동은 열사병의 원인이 되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합니다. 폭염시 운동은 실내에서 하며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낮추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결론

매년 심해지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염은 우리 건강에 매우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폭염에 잘 대비하여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야외 활동을 중단하고, 체온을 식히는 데 집중하고, 적당한 수분을 보충하고, 안전하게 운동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러한 전략을 실천하면 아무리 무더운 날씨에도 더위를 이겨내고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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