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들지 말아야 하는 해파리의 종류와 특징 알아 보기

우리나라 해파리의 종류

우리나라 해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해파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여름철과 가을철에 특히 많이 출몰하며, 일부 해파리는 매우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설명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견되는 주요 해파리의 특징과 독성, 그리고 주요 출몰 지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노무라입깃해파리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 크기: 세계에서 가장 큰 해파리 중 하나로, 직경이 최대 2m에 달하고 무게가 200kg 이상 나갈 수 있습니다.

 

• 색상: 주로 갈색이나 검붉은 색을 띠며, 몸체는 투명한 젤리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특징:

• 매우 큰 크기와 묵직한 몸체가 특징입니다.
• 몸체는 부드럽고 반투명하며, 다양한 색조의 갈색과 붉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 촉수는 길고 두꺼우며, 물속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 독성:

• 강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쏘이면 심한 통증과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쇼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출몰 지역:

• 전국에서 출몰하며 주로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자주 출몰합니다.
• 여름철과 가을철에 많이 나타납니다.

 

2. 작은부레관해파리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 크기:

• 몸체는 비교적 작지만, 촉수는 매우 길고 얇습니다.
• 부레(몸체 부분)는 약 15cm 정도이며, 촉수는 수십 미터까지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색상:

• 부레는 투명하며, 파란색이나 보라색을 띱니다.
• 촉수는 파란색, 보라색, 또는 붉은색을 띨 수 있습니다.

 

• 특징:

• '포르투갈 전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부레는 공기주머니처럼 물 위에 떠 있으며, 바람과 해류에 의해 이동합니다.
• 여러 개의 개체가 모여 군체를 이루며 돌아다닙니다.

 

• 독성:

• 매우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쏘이면 심한 통증, 피부 염증, 메스꺼움, 호흡곤란, 쇼크, 심장 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주요 출몰 지역:

• 남해안과 제주도 주변에서 발견됩니다.
• 주로 여름철에 출몰합니다.
• 해류와 바람의 영향을 받아 해안가로 떠밀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유령 해파리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 크기: 직경이 최대 50cm에 이르는 중형 해파리입니다.

 

• 색상: 주로 투명하거나 연한 파란색을 띱니다.

 

• 특징

• 몸체는 반투명하며, 긴 촉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 몸체는 부드럽고 젤리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촉수는 몸체 주위에 방사형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길고 얇습니다.

 

• 독성: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쏘이면 심한 통증과 붉은 반점의 피부 염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주요 출몰 지역:

• 남해안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 7~11월에 출몰합니다.

 

4. 커튼원양해파리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 크기: 직경이 약 30~40cm 정도입니다.

 

• 색상: 황갈색이나 붉은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몸체는 반투명하며 중앙부는 더 진한 색을 띱니다.

 

• 특징:

• 촉수가 길고 가늘며, 촉수 끝이 물결치듯 움직입니다.
• 몸체 주위에 방사형으로 긴 촉수가 배열되어 있습니다.
• 줄무늬가 있는 우산 모양의 몸체가 특징입니다.

 

• 독성:

•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쏘이면 통증과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출몰 지역

• 주로 남해안과 제주도 주변에서 발견됩니다.
• 여름철과 가을철에 주로 출몰합니다.

 

5. 상자해파리

출처: 국립수산과학

 

 

• 크기: 비교적 작으며, 직경이 약 10cm 정도입니다.

 

• 색상: 투명한 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 특징:

• 사각형의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네 모서리에 촉수가 달려 있습니다.
• 몸체는 투명하여 물속에서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상자 모양의 외형 때문에 '상자해파리'라고 불립니다.

 

• 독성:

• 매우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쏘이면 채찍모양의 상처와 주변 부위가 급격히 부어오르는 증상.
• 심한 경우 호흡 곤란, 쇼크, 심장 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주요 출몰 지역:

•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발견됩니다.
• 주로 여름철에 출몰합니다.

 

6. 야광원양해파리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 크기: 직경이 약 10~12cm 정도로 중간 크기의 해파리입니다.

 

• 색상: 분홍색, 보라색, 또는 붉은색을 띠며, 밤에 빛을 발합니다.

 

• 특징:

• 몸체는 반구형으로 반투명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합니다.
• 긴 촉수가 몸체 주위에 방사형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 밤에 발광하는 성질이 있어 야광처럼 보입니다.

 

• 독성:

•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쏘이면 통증과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 심한 경우 메스꺼움, 구토,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주요 출몰 지역:

• 남해안과 제주도 주변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 주로 여름철에 출몰하지만, 기후 변화에 따라 출몰 시기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7. 관해파리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 크기: 직경이 약 40~60cm 정도의 해파리입니다.

 

• 색상: 반투명하며, 푸른색, 보라색, 붉은색을 띱니다.

 

• 특징:

몸체는 반구형의 실타래 형태를 띠며, 매끄럽고 두꺼운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촉수가 짧고 굵으며, 주로 몸체 아래쪽에 있습니다.

해조류와 형태와 색이 비슷합니다.

 

• 독성:

매우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쏘이면 채찍모양의 상처와 주변 부위가 급격히 부어오르는 증상.

• 주요 출몰 지역:

남해안과 제주도 주변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여름철에 주로 출몰합니다.

 

 

7. 보름달물해파리

 

출처: 국립수산과학

 

•  크기: 크기는 약 25~40cm 정도입니다.

 

• 색상:

• 투명한 몸체와 보름달(또는 말굽) 모양의 흰색 띠가 보입니다.
• 종종 연한 푸른색이나 분홍색을 띠기도 합니다.

 

• 특징:

• 몸체는 둥글고 얇으며,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네 개의 눈에 띄는 말굽 모양의 생식선이 특징입니다.
• 몸체 주위에 짧은 촉수가 방사형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 아쿠아리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파리입니다.

 

• 독성:

• 독성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 쏘이면 경미한 통증이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출몰 지역:

•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등 전국의 대부분의 해안에서 발견됩니다.
• 주로 여름철과 가을철에 자주 출몰합니다.

 

아름답지만 위험한 해파리

우리나라에서 자주 보이는 해파리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파리들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독을 지니고 있으며 몇몇 해파리 독은 사람의 생명을 위독하게 만들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기도 합니다. 아름답지만 위험한 해파리를 발견할 경우, 즉시 주변에 알리고 신고하여 더 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절대로 손으로 만져서도 안 되겠죠.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리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해파리에 대한 경각심을 항상 가져야 할 것입니다.

 

※ 해파리를 발견하거나 쏘였을 때 대처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해파리 쏘였을 때 대처 방법 2가지는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