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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해파리 쏘였을 때 대처 방법 2가지는 꼭 기억하세요

by 꿈꾸는저장소1호 2024. 5. 29.

최근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인하여 해수욕객을 위협하는 해파리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2024년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남해안 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 해수욕장에서 해파리를 발견하거나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전요원이 해변에서 상처를 치료하는 모습.

 

해파리 출몰 소식 찾는 방법

해수욕장이나 바다에서 여름 피서를 즐기기로 결정하셨다면 출발하기 전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정보시스템에 들어가 보세요.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해파리를 모니터링하여 지역별 출몰하는 해파리 종류와 관련 정보 및 경보 소식을 빠르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가 갈 지역의 정보를 미리 알고 있다면 해파리 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버튼을 누르면 홈페이지로 바로가기됩니다.

 

 

 

해파리를 발견했을 경우 대처 방법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 보면 해파리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해파리는 신기하게 생겼지만, 일부 해파리는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과 같은 경우 해파리의 독성에 더 취약할 수 있으며 쏘이게 될 경우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침착하게 행동하기

해수욕 중 해파리를 발견했다면, 놀라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놀라서 급작스럽게 움직이면 해파리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2. 해파리와 거리 유지하기

해파리의 촉수는 길게 뻗을 수 있어, 해파리와 최소 2~3m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변을 살펴 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을 탐색합니다.

 

3. 물 밖으로 천천히 이동하기

최소 거리를 유지했다면 물 밖으로 팔과 다리를 천천히 움직이며 물 밖으로 이동합니다. 수영을 해야 할 경우 가급적 큰 동작을 피합니다. 마찬가지로 큰 움직임으로 인해 해파리를 자극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4. 주변에 알리기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면 해파리가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소리를 내어 알리고, 손으로 해파리가 있는 위치도 알려줍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그리고 수영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해파리의 위치를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안전 확인하기

물 밖으로 안전하게 나왔다면, 내 몸의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 후 상황을 재확인합니다. 해파리가 여러 마리 있을 수 있으므로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고, 주변 사람들에게 다시 해파리 출몰에 대해 전파합니다.

 

6. 해파리 출몰 신고

해수욕장의 관계자나 안전요원에게 해파리 발견에 대해 신고합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신고 Web을 통해 해파리의 위치와 사진을 첨부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대처 방법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경미한 통증부터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한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주변사람이나 내가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를 대비하여 병원에 가기 전까지 할 수 있는 응급조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우선 가장 중요한 두 가지만 먼저 기억하세요!

1.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요원 또는 주위 사람들에게 알린다.

2. 바닷물로 물린 부위를 세척한다.

 

1.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한 곳으로 이동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쏘였을 경우에도 물 안에서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고 안전한 경로를 탐색하여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 안전요원에게 즉시 해파리에 쏘였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만일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호흡곤란, 의식불명, 전신 통증 등) 즉시 안전요원 또는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병원으로 이송하여 응급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필요한 경우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바닷물로 세척

안전한 장소에서 물린 곳을 확인합니다. 이때 쏘인 부위를 절대 문지르거나 만지지 않습니다. 구급차나 안전요원이 오기 전까지 상처 부위를 바닷물로 세척합니다. 해파리에 쏘인 상처부위를 세척할 때 식초, 알코올, 수돗물을 이용하면 안 됩니다. 이를 사용하여 세척할 경우 독이 더 퍼질 수 있으므로 바닷물로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 10분간 상처부위에 바닷물로 충분히 세척해 줍니다.

 

3. 상처부위에 촉수가 붙어 있으면 제거

상처 부위를 바닷물로 세척 후 물린 곳에 촉수가 붙어 있다면 장갑이나 핀셋을 사용하여 촉수를 제거합니다. 장갑이나 핀셋이 없고 안전요원이 주변에 없다면 신용카드 또는 플라스틱 카드를 활용해 촉수를 제거 합니다. 촉수를 제거할 때는 절대 맨손이나 기타 조개껍데기와 같은 오염된 물체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냉찜질 또는 온찜질

경미한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 냉찜질 또는 온찜질 (45°C 내외)을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5. 기타 주의 사항

• 해변으로 떠나기 전, 내 목적지에 해파리 정보를 확인하세요.

• 해파리를 발견하면 주위 사람들과 안전요원에게 꼭 알리세요. (또는 해파리신고 WEB)

• 해변을 걸을 때는 되도록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합니다.

• 해변에 죽어있는 해파리를 절대 만지지 않습니다.

• 해변에 부유물이나, 거품이 많은 곳, 물의 흐름이 느려지는 곳은 들어가지 않고, 조심합니다.

 

※ 우리나라에 자주 출몰하는 해파리의 종류와 특징을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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