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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모기가 맥주 마신 사람을 좋아 한다고? (모기가 좋아하는 모든 것)

by 꿈꾸는저장소1호 2023. 5. 24.

 

'왜 모기는 남들은 안물고 나만 물까?' 이런 생각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모기를 알고 나를 알아야 지긋지긋한 모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기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알아보고 모기 물림을 예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왜 나만 모기가 물까? 대표 이미지

 

나는 타고난 모기 유인자?!: 유전적 요인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이 모기를 더 끌어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정 유전자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모기에 더 잘 물릴 수 있습니다.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인 분야이지만, 과학자들은 특정 유전자에 모기가 더 유인 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모기가 좋아하는 혈액형

유전적 소인 외에도 특정 혈액형과 땀과 같은 분비물에 대해서 모기가 더 많은 반응을 한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O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은 A형, B형 또는 AB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에 비해 모기에 물릴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형 항원이 타액이나 땀과 같은 다른 체액에도 존재하는 사람은 모기를 더 많이 끌어 모을 수 있습니다.

 

모기를 더 유인하는 인체의 특성

인체의 특성

모기는 우리 생각보다 먼(5~15미터) 거리에서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모기는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이 방출하는 특정 가스나 냄새에 끌립니다. 따라서 개인마다 다른 인체의 특성이 모기를 끌어당기는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모기를 유인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산화탄소(CO2): 모기는 우리가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에 매우 민감합니다. 따라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뿜는 사람은 모기에 더 쉽게 물릴 수 있습니다. 몸집이 큰 사람은 숨을 더 많이 내쉬기 때문에 모기를 더 많이 유인될 수 있습니다. 또한 코와 입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유인한 모기는 특히 머리에 집중됩니다.

 

젖산: 모기는 땀에 존재하는 젖산에 끌립니다. 젖산 수치가 높거나 신체 활동으로 인해 체온이 높은 사람은 모기에게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암모니아: 박테리아 활동으로 인해 피부에 암모니아가 존재하면 모기를 유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피부에 암모니아 수치가 높아 (체취가 안 좋은 사람) 모기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땀이 피부에서 방출되었을 때 피부에 있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가 되어 피부에 암모니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체온과 수분

모기는 인체의 특성 외에도 체온과 습도에 매력을 느낍니다. 모기는 열 센서를 사용하여 온도 변화를 감지하므로 체온이 높은 사람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모기는 땀에 포함된 수분에 끌리기 때문에 땀을 흘리거나 습한 환경에 있는 사람을 더 노릴 수 있습니다.

 

모기는 특정 피부 박테리아 냄새를 좋아합니다

피부에 서식하는 특정 피부 박테리아를 모기가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 특정 박테리아는 땀과 혼합될 때 모기가 매력을 느끼는 냄새를 생성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기는 특히 발목과 발에 유인 되었었는데 이는 이 부위가 이 특정 박테리아 성장이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임산부는 모기를 끌어당깁니다

임산부는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내뿜고 체온이 높아 모기에게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임신 후기의 사람들은 임신하지 않은 사람들 보다 21% 더 많은 양의 숨을 내쉬며 체온이 약 1도 정도 더 따듯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신진대사율이 높은 사람은 화학적 신호를 더 많이 방출하여 모기에 대한 매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 또한 마찬가지로 신진대사량이 높기 때문에 모기에 더 잘 물릴 수 있습니다.

 

내가 먹은 음식을 체크해 보세요

단맛, 짠맛, 매운맛 또는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먹을 때 모기를 더 많이 유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를 먹었을 때 모기와 벌레의 물림의 빈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서는 맥주를 마신 사람에게 더 많은 모기가 유인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유는 불분명하나 술을 마신 후 이산화탄소 배출 또는 체온의 증가가 모기를 유인하지 않았을까라고 추측됩니다.

 

어떻게 모기물림을 예방할 수 있을까?

 

 

유전적 소인이나 특정 생리적 요인을 바꾸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모기에 물리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기 기피제 사용: 천연 오일 등의 활성 성분이 함유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세요. 노출된 피부와 옷에 바르면 야외활동 중에도 최적의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보호 복장: 긴소매, 긴 바지, 양말을 착용하여 모기에 물릴 수 있는 노출된 피부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또한 모기가 좋아하는 녹색과 검은색의 옷은 모기에게 더 잘 보입니다. 파스텔, 베이지 또는 흰색과 같은 밝고 부드러운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시간대를 피하세요: 모기는 새벽과 해 질 녘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가능하면 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제한하여 모기에 물릴 위험을 줄이세요.

 

물을 제거하세요: 집 주변에 고인 물은 모기의 번식지가 될 수 있으므로 제거하세요. 화분, 애완동물 물통, 배수로 등의 물이 고여 있다면 정기적으로 비우거나 청소하세요.

 

방충망 설치하기: 창문과 문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모기가 생활공간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세요.

 

침대 방충망 사용: 모기 개체수가 많은 지역에서 잠을 잘 때는 침대망을 사용하여 자신과 모기 사이에 장벽을 만듭니다.

 

마치며,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모기에 물리기 쉬운 이유를 이해하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혈액형, 분비물 상태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인체의 화학적 반응, 체온, 수분, 피부 미생물과 같은 요인도 모기를 유인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내가 남들보다 모기에 더 잘 물린다고 생각된다면 위 예방 조치를 취하고 이번 포스팅에 설명된 내용을 따르면 모기에 물릴 확률을 크게 줄이고 보다 편안하게 모기 활동 시즌을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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