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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스키장에서 이런 증상이 있으면 당장 멈추세요!

by 꿈꾸는저장소1호 2023. 12. 6.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겨울철 대표적인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키장들도 새로운 시즌을 맞아 오픈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스키장으로 향할 계획을 세우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즐거움과 동시에 건강에 유의해야 할 점들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키장에서 주의해야 할 겨울철 주요 건강 문제들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저체온증, 이런 증상이 있으면 당장 멈추세요!

스키장에서 가장 흔하지만 잘 인지하기 힘든 건강 문제는 체온 저하입니다. 장시간  매서운 추위 속에서 야외 활동을 해야 하는 스키장의 특성상 저체온증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건강 문제 입니다.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며 발생하게 됩니다. 리프트를 오래 기다리는 중 또는 개인 방한에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경우 주로 발생 됩니다.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저체온증이 시작되며 신체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의식이 저하되고 반응이 느려집니다

체온 저하의 이상 징후로는 의식 저하와 반응이 둔감해 지는 것이 있습니다. 방향 감각이 이전과 같지 않다거나, 기분이 갑자기 다운되거나 흥분 상태가 되는 경우 체온 저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창백해 지거나 과호흡이 오는 경우에도 저체온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몸이 계속 떨립니다 (오한 증상)

몸이 떠는 것은 오한 증상으로, 추위로 부터 체온을 지키기 위해 인체의 방어 수단 중 하나입니다. 정상 체온에서 0.5 ℃ 정도 떨어지기 시작할 때 부터 몸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정상 체온을 회복한다면 오한은 멈추게 되지만 체온이 33 ℃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에도 오한이 멈춥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지속하고 있을 때 오한 증상이 발생되고 시간이 지나 오한이 멈춘다고 정상 체온으로 회복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오한 증상이 없더라도, 의식의 변화나 신체 반응 상태를 살펴 저체온 증상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체온증의 중증별 증상

구분 체온 증상
경증 35~33 ℃ 오한, 떨림, 피부 창백, 빈맥, 과호흡, 판단력 저하
중등도 33~28 ℃ 오한이 없어짐, 근육 경직, 의식 혼미, 혈압 저하, 호흡 곤란
중증 28 ℃ 이하 의식 소실, 심정지, 사망

 

저체온증의 증상이 보이면 즉시,

저체온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야외에 계시다면 즉시 실내로 이동하여 체온을 올려줍니다.

 

실내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핫팩이나 방한 용품을 통해 체온이 더 빠져 나가지 않게 해줍니다. 저체온증이 중증도 이상이거나 움직이기 어려울 경우 즉시 스키장의 안전 요원을 호출하여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합니다.

 

저체온증 예방법

저체온증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방한입니다. 스키장에서는 슬로프 아래와 슬로프 정상의 온도차가 크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 체감온도가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옷을 따듯하게 입어야 합니다.

 

또한 핫팩, 목도리, 방한 모자와 같은 방한 용품을 활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 시켜야 합니다.

 

저체온증은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즉시 대처한다면 잘 회복할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스키장에 방문하실 때는 저체온증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과 대처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상, 이런 증상이 있으면 당장 멈추세요!

동상은 스키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중 하나 입니다. 동상은 피부의 온도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세포 손상입니다.

 

추운 야외 환경에서 장시간 피부가 노출되면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동상은 발, 손, 귀, 코와 같은 노출 부위에 자주 나타납니다.

 

동상은 증상이 아주 천천히 나타나 초기에 알아채기 힘들기 때문에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중간에 몸의 이상을 체크해야 빠르게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상의 증상이 보이면 즉시,

발, 손, 귀, 코와 같은 부위에 피부색 변화, 통증, 부풀거나 딱딱해짐, 저림 현상이 일어났다면, 동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피부가 빨개지고 부어오르는 등 통증이 있을때는 동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즉시 실내로 들어가 부위를 따듯하게 해주고 심한 경우에는 응급 조치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나 리조트내 응급 센터로 이동하여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동상의 중증도별 증상

중증도 증상
경증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고, 통증이 느껴집니다.
중증도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고, 통증이 소실되며, 부풀어 오르거나 딱딱해 집니다.
중증 피부색이 검게 변하고, 물집이 생기며, 출혈이 발생됩니다.

 

동상 예방법

스키장은 추운 날씨에서 야외 활동을 하는 곳이며, 눈이 녹아 옷이나 양말이 젖기 쉬우므로 동상에 철저히 대비해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첫째, 발, 손, 귀, 코와 같은 신체의 말단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는 장갑, 양말, 귀마개, 모자 등을 착용합니다.
  • 둘째, 양말이나 옷이 젖은 경우 즉시 갈아 입습니다.
  • 셋째, 술을 마신 후에는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동상이 발생할 확율이 높아집니다.
  • 넷째, 따듯한 곳에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정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동상은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 몸을 살펴 증상을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스키장에 간 친구들이나 동반객의 얼굴을 잘 관찰해 주는것도 좋습니다.

 

귀나 코가 하얗거나 빨개져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목격하셨다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건강 문제 취약점

다음과 같은 경우 저체온증이나 동상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하였다면 아이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관찰하여 건강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노인, 어린이, 환자
  • 음주 후
  • 젖은 옷을 입은 상태로 추위에 노출된 경우
  • 갑작스러운 추위
  • 높은 고도

결론

겨울철 스키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건강 문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키장은 야외에 있으며 언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각별히 방한에 신경써야 합니다.

 

또한 쉬는시간을 정기적으로 갖으면서 몸의 체온도 올리고, 증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면 빨리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 내용을 통해 이번 시즌도 안전하고 즐거운 스키 시즌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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