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 발생 횟수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 수 있는 국지성 호우를 안전하게 대비하고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지성 호우란 무엇인가요?
국지성 호우는 일반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한 시간에 30mm 이상이나 하루에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하루 강수량이 연 강수량의 10% 이상일 때를 "집중호우"라고 부릅니다. 2022년 8월 서울 강남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을 때의 시간당 최다 강우량은 101mm~141mm로 어마어마한 수치였으며,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었습니다. 이런 국지성 호우는 주로 지역별로 발생하며, 강한 비로 인해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비하여 적절한 대비와 대피요령이 필요합니다.
| 구분 | 피해현황 | ||
| 인명피해 | - 사망 14명, 실종 6명, 부상 26명 ㆍ8.8.~ 8.12.: 사망 14명(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실종 4명(경기 2명, 강원 2명), 부상 25명(서울 2명, 경기 23명) ㆍ8.13.~ 8.14.: 실종 2명(충남), 부상 1명(충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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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괄 대피현황 | - 전체 7개 시ㆍ도, 63개 시ㆍ군ㆍ구, 4,257세대, 8,143명 ㆍ이재민: 1,733세대, 2,873명 ㆍ일시대피: 2,524세대, 5,27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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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유시설 | - 총 16,057건 ㆍ주택 반파 1동(경기 파주), 주택 매몰 1동(강원 횡성), 주택ㆍ상가 등 침수: 15,862동 (서울 14,653동, 경 기 365동, 인천 572동, 강원 36동, 세종 11동, 충북 51동, 전북 27동, 충남 147동) ㆍ옹벽ㆍ담장붕괴: 91건(서울 74건, 인천 8건, 경기 6건, 전북 1건, 충남 2건), 토사유출: 102건(경기 42건, 서울 10건, 인천 43건, 충남 7건) ㆍ 농작물: 총 1,856.1㏊(경기 152.7㏊, 강원 305.4㏊, 충북 77.3㏊, 충남 1,121㏊, 전북 148.9㏊ 등) ㆍ가축폐사: 총 101,880마리(경기 33,302마리, 강원 250마리, 충남 68,328마리), 꿀벌 1,179군(경기 398군, 강원 310군, 충북 85군, 충남 386군 등) ㆍ비닐하우스: 0.1ha(강원0.1), 인삼시설 0.1ha(충북0.1), 농경지 유실ㆍ매몰: 103.5ha(강원 38.1, 충남 62.2ha, 충북 3.1ha)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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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시설 | - 총 1,475건 ㆍ도로사면 161건(서울 12건, 경기 24건, 강원 7건, 세종 8건, 충북 42건, 충남 66건, 제주 2건), 역사ㆍ선로(일시침수) 11건(서울), 철도 13건(서울 4건, 경기 7건, 강원 2건), 하천(제방유실): 158건(경기 77건, 충남 78건, 충북 1건, 강원 2건), 기타 243건(가로수ㆍ통신주 전도 등), ASF 울타리 파손: 16개소(강원 15개소, 충북 1개소) ㆍ상하수도 78건(경기 69건, 강원 5건, 충북 3건, 전북 1건), 농업수리시설 29건(경기 23건, 세종 2건, 충북 1건, 충남 3건 강원1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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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는 2022년 8월 집중호우 관련 인명 및 재산 피해현황 자료입니다. (NARS 현안분석 참조 2022.09.16)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의 대비요령을 숙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지역 정보 파악하기: 국지성 호우에 취약한 지역과 안전한 지역을 파악하여 대피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사는 지역이 산사태, 침수, 해일, 홍수의 요인이 있는지 미리 확인합니다.
비상용품 준비하기: 비상용품으로는 충전이 된 손전등, 비상식량, 응급처치용품, 충전이 된 휴대폰 등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대피 장소 파악하기: 주변에 안전한 대피 장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피소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이웃들과의 소통: 가족 또는 이웃들과 재난 발생 시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미리 소통합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국지성 호우에 대한 위험성과 대비요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난 정보 수신 점검하기: TV나 인터넷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이나 안전디딤돌 앱을 활용하여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한 대비 및 대피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국지성 호우 발생 시 대피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국지성 호우 발생 시에는 다음의 대피요령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난 정보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기: TV나 라디오 또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기상정보를 청취하고 내 지역의 현 상황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외부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연락하고 위험 정보를 공유합니다.
실내 안전수칙 지키기: 건물의 출입문, 창문을 닫아 강풍으로 인한 파손에 주의하고 창으로부터 되도록이면 떨어져 있도록 합니다. 가스 누출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가스를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 시설은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지하실과 같은 저지대에 있는 경우 안전한 대피소를 찾아 이동하고, 주변에 있는 대피소로 대피할 수 있는 경우에는 즉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이동 방법 선택하기: 국지성 호우 발생 시에는 차량 운행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도로 침수 등으로 인해 위험할 수 있는 구역은 우회하여 피하도록 합니다.
위험지역에서 대피 하기: 국지성 호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이나 물이 침투한 구역은 피해야 합니다. 침수된 도로나 하천 등에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지하 공간, 공사장, 신호등, 가로등, 전신주 등과 같은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국지성 호우에 대한 뜻과 대비요령, 그리고 대피요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가 사는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일어날 수 있다는 기상정보가 입수되면 국민재난안전포털과 관련 앱 등을 통해 실시간 경보와 안전 정보를 확인하고, 미리 대비 계획을 세우는 것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국민들 모두가 안전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비와 대피요령을 숙지하여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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